[오늘의 주요뉴스]

여수서 유조선과 어선 충돌해... 인명피해 없어

[여수해경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여수해경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28일 정오께 전남 여수시 종화동 하멜등대 앞 해상에서 유조선(323t·승선원 6명)과 어선(9.77t·승선원 5명)이 충돌했다. 여수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2척과 연안구조정 1척, 해경구조대를 급파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 사고로 어선의 오른쪽 일부가 파손됐으며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이 두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 유조선에는 기름이 250t가량 실려 있었으나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마스크 훔쳐준다고 한 30대 사기범, 징역 2년 선고

울산지법 형사4단독 김정석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말 온라인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B씨가 1천500여만원의 대금을 송금받고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을 알고 접근, "아는 형님이 마스크 20만 장을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데, 마스크를 훔칠 경비를 주면 빼내서 주겠다"고 속여 2차례에 걸쳐 1천50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또 "마스크를 구해줄 테니 판매를 계속해라"며 B씨를 속여 고객들에게서 29차례에 걸쳐 1천500만원가량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 가을애 국화빛 축제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취소

[여수해경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연합뉴스 제공]

전북 부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가을애 국화빛 축제를 취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안군은 축제를 준비하며 재배한 다륜대작, 입국작, 조형작 등을 수생 정원에 전시하고 국화는 각 읍·면과 실·과·소에 분양해 조경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축제를 준비해 왔으나 안전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취소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