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 11시 43분께 큰 불이 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한 폐차장에서는 이틀째 진화 작업이 벌어졌다.
전날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49대, 소방관 261명, 소방헬기 2대, 산림청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오후 4시 2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폐차를 쌓아 놓은 상태에서 불이나 폐차 사이에 불씨가 옮겨붙어 소방대원들이 장비를 이용, 일일이 들춰내고 물을 뿌리느라 완전진화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5시까지 불이 난 폐차장과 인근 건물 4개동 등 2천㎡가 불에 타 7억2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난 것으로 고양시와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28분 만인 오후 1시 11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큰 불길을 잡은 뒤 오후 5시 6분께 경보령을 해제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장비 32대와 소방관 60여명을 동원, 잔불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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