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LG 류중일 감독은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차우찬(32)이 3주 정도는 1군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재검진을 하면 재활 일정이 더 명확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날 24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던 차우찬은 경기 직전 어깨 통증을 느꼈고 한 타자만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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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25일 검진을 받은 차우찬은 '좌측 견갑하근 염좌' 진단이 나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차우찬은 정밀 검진을 한 번 더 해서 통증 부위를 살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 감독은 "자꾸 부상자가 나온다"라고 아쉬워하며 "김윤식, 이우찬이 차우찬을 대체할 선발 후보"라고 밝혔다.

한편 차우찬은 3주 정도 재활이 필요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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