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0] 무더운 여름철,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대한응급환자이송단’
[인터뷰360] 무더운 여름철,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대한응급환자이송단’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20.07.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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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뜨거운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해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에 사설구급대인 대한응급환자이송단에서는 여름철에 주로 야외 행사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이송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여름철 주의해야 할 응급상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PART1. 신속한 대처로 환자를 이송하는 대한응급환자이송단

[대한응급환자이송단 제공]
[대한응급환자이송단 제공]

- 대한응급환자이송단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설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에 위치한 대한응급환자이송단입니다.

- 대한응급환자이송단에서 하는 주요 활동들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응급환자 이송으로는 자택에서 응급환자이송, 응급실에서 응급실로 이송이 있습니다. 119에서는 자택에서 가까운 응급실로 이송해주십니다. 119에선 기존에 자택에서 다니던 응급실로는 이송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환자가 원하는 응급실로 가려면 저희 사설구급차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환자이송 후송은 병원 간 이송, 자택에서 병원, 병원에서 자택, 외래 등 환자를 이송합니다. 이 또한 응급환자도 있지만 산소나 석션 등을 필요로 하는 일반 환자, 척추골절, 고관절골절등 거동이 불가한 일반 환자, 그리고 뇌출혈, 뇌졸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일반 환자들의 이동을 도와줍니다. 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이송하고 고인 이송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행사의료지원 및 행사구급차량대기도 합니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행사나 스포츠 경기 등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대기도 가능합니다.

[대한응급환자이송단 제공]
[대한응급환자이송단 제공]

- 최근 주로 많이 발생되는 사건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요즘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서 오는 분들을 자택으로 후송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항상 개인방역과 구급차량 내부소독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면역력이 약한 환자를 이송하다가 사고라도 발생할까봐 더욱 철저히 방역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 환자가 이송되는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응급환자의 경우는 먼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자동인공호흡기나 홈벤틀 같은 장비 등이 있는지, 산소나 석션 등이 필요한지 확인 후에 이송하고요. 외래를 위한 이송인 경우도 환자분 상태를 확인하고 보호자 탑승여부와 휄체어 같은 개인용품 등을 확인 후에 이송합니다. 아무래도 서울은 도로상황이 거의 대부분 막히기 때문에 가는 길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요령껏 출동하고 있습니다.

[대한응급환자이송단 제공]
[대한응급환자이송단 제공]

- 여름철 주의해야 할 응급 상황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여름철에 행사 의료 지원을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여름에는 더위로 인한 열질환을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열피로라고 하는 열질환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사병인데요. 열에 노출되어 어지럼증이나 두통, 피로,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지럼증이나 두통은 즉시 회복되지만 탈수나 구토 등의 증상으로 인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수분섭취 및 구토로 인한 기도폐쇄에 대비하여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는 조치 등을 해야 합니다.

만약 주변에 열피로 환자가 있다면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입고 있는 옷을 느슨하게 해주고, 찬물이나 젖은 수건을 이용해 체온을 내려줍니다. 그리고 다리는 머리보다 높게 하여 바르게 누워 안정을 취하게 해주고, 물이나 꿀물을 마시게 합니다. 만약 구토증세가 심하면 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보다 수액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대한응급환자이송단 제공]
[대한응급환자이송단 제공]

- 여름철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더운 환경에서 작업을 하거나 운동을 해야 하는 경우는 자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주고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줍니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에서 혼자 잠이 들거나 남겨지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 음주 후에는 그런 곳에 가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대한응급환자이송단에서는 119에서 지원하고 있지 않은 여러 상황들에 대비해 응급환자, 일반 환자, 각종 행사에 차량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방역에 특히 더 신경 쓰면서 차량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 시간에는 여러 응급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더 들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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