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여성 신체 불법 촬영 가수 최종훈, 항소심서도 징역형 집행유예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성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가수 최종훈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김재영 송혜영 조중래 부장판사)는 23일 최 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 5년 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항소심에서 새로운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조건에 변화가 없고, 1심의 양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80대 할머니 체포 과정 강제 결박하는 뒷수갑...경찰 과잉대응 논란

경찰이 80대 할머니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뒷수갑을 채워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전북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30분쯤 "어떤 할머니가 집에 들어와 나가지 않는다"는 내용의 주거침입 신고가 접수됐으며 신고자는 인근 치안센터에 근무하는 한 경찰관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A 경위 등은 경찰관의 집 거실에 있던 할머니 B(82) 씨에게 "집 주인이 신고했으니 나가 달라"고 요구했고 실랑이가 길어지며 A 경위는 강제 조치에 나서 B 씨를 제압하고 두 팔을 등 뒤로 꺾어 강제로 결박하는 방식의 뒷수갑을 채웠다.

WBC, 맹견 공격 막아내며 여동생 구한 6세 소년에게 명예 챔피언 벨트 수여

[사진/WBC 공식 트위터 캡처]
[사진/WBC 공식 트위터 캡처]

세계복싱평의회(WBC)가 맹견의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내 여동생을 구한 6세 소년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WBC는 한국 시각으로 23일 미국 와이오밍주 샤이엔에 사는 6세 소년 브리저 워커에게 명예 챔피언 벨트를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워커는 지난 9일 이웃집 독일산 셰퍼드가 4살의 여동생에게 달려들자, 맨몸으로 여동생을 껴안아 보호했고 이 과정에서 셰퍼드에 얼굴과 머리를 크게 물린 워커는 상처 부위를 90바늘이나 꿰매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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