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아세안 지역 내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와 MOU를 체결, 온라인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하여 '언택트'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온라인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동남아시아 및 대만을 대표하는 플랫폼 '쇼피'와 공동으로 'Next ASEAN Power Seller 2020'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는 반기별로 1회 운영하며, 헬스·뷰티, 리빙, 유아·출산·완구, 신선식품을 제외한 스낵류 상품을 보유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위 프로그램은 단순 입점 지원을 넘어 교육, 상담회, 판매 지원, 우수기업 발굴 등의 프로그램 커리큘럼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7일에는 98개사 총 120명이 참석해 '동남아시아 시장 트렌드 및 마켓인사트'에 관해 웨비나 형식의 교육을 들었으며, 또 5월 19일부터 20일까지는 2일간의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쇼피 플랫폼 판매 및 마케팅 전략 컨설팅'이 진행된 바 있었다.

교육 및 상담회가 완료된 이후인 이번 프로그램 내에서는 온라인 판매 교육과 맞춤 컨설팅을 통해 실제 판매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지원해 성장성 증가 추세에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상담회 참가기업 22개사를 대상으로 판매 노하우 및 효과적 운영방안을 전수하는 판매 지원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또 향후 판매 지원 기간 내에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 중 우수기업을 꼽아, 쇼피 판매수수료 면제(3개월), 아이마켓 서울유 매장 전시(6개월)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BA 김용상 마케팅 지원본부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소의 자원으로 시장 파이를 확대할 수 있는 온라인 해외시장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SBA는 체계적인 밀착 관리를 통해 참가 기업의 온라인 해외시장 성장률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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