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다양한 지원과 대책에도 청년들의 취업 한파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학교를 마쳤는데 취업을 하지 않거나 못한 청년층(15∼29세)이 올해 170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0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졸업·중퇴자 478만7천명 가운데 35%는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여전히 취업 준비를 하고 있거나 집에서 쉬고 있는 셈.

한편, 청년층 가운데 공무원 시험이나 일반기업 공채를 준비하는 등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은 한 해 전보다 9만명 늘어난 80만4천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 규모. 취업시험 준비 분야는 일반직 공무원(28.3%)이 가장 많았고 일반기업체(24.7%), 기능 분야 자격증 및 기타(20.6%), 언론사·공영기업체(13.9%), 고시 및 전문직(8.1%), 교원임용(4.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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