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대선 출마 선언을 철회했던 유명 흑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11월 미국 대선 출마와 관련해 첫 번째 공식 행사를 주최했다. AP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19일 웨스트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수백명의 지지자들을 모아놓고 낙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1. 카니예 웨스트의 첫 공개 행사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웨스트가 출마와 관련한 공개 행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행사는 유튜브와 함께 지역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앞서 웨스트는 SNS를 통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대선 후보 등록에 1만명의 서명이 필요하다면서 지지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2. 신생아에 12억원 지원

[사진/카니예 웨스트_인스타그램]
[사진/카니예 웨스트_인스타그램]

웨스트는 신생아에게 100만달러(한화 약 12억원)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임산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낙태를 선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되며 올해 43세인 웨스트는 어머니 이야기를 하던 중 울먹이기도 했다.

3. 실제 당선 가능성 의구심

[사진/카니예 웨스트_인스타그램]
[사진/카니예 웨스트_인스타그램]

현지 언론들은 웨스트가 실제 당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거운동을 하는지에 대해선 아직도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패션 브랜드 '이지'로 큰돈을 번 웨스트가 마케팅 목적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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