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패키지의 손소독제 제품이 출시됐다. VR 퍼포먼스 전문기업 ㈜브로큰브레인(대표 성동효)은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해 디자인한 손소독제 ‘오손도손’이 출시 3주 만에 1차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오손도손 손소독제는 다양한 기업,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특히 제품 패키지의 경우 VR 아티스트인 Pionee & Moon이 악수나 위로의 손길을 건네는 것조차 어려워진 시기에 맞춰 따뜻함과 위로의 감성을 VR Drawing Art로 구현했다. 가상공간에서 4개의 작품을 3D로 그린 뒤 4K로 추출해 제품 디자인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환시키는 방식으로 제작됐다”고 전했다. 

한 패키지는 총 4가지 테마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사랑에 빠지고 싶은 너 ▲여행 가고 싶은 너 ▲유행 타고 싶은 너 ▲그리운 이에게 주고 싶은 너다. 제품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원동력 삼아 일본 시장에도 수출되어 있으며, 미국도 수출이 확정되어 출고까지 완료된 상태다. 

브로큰브레인 관계자는 “VR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품 디자인으로 구현해 차별화된 점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간과 사물의 의미를 더하고 일상 속 상상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손도손은 에탄올이 70% 함유된 손소독제로 글리세린을 첨가해 보습력을 강화했다. 각종 자연 유래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엄격한 제조∙관리 기준 하에 각종 수상∙특허∙인증을 보유한 국내 의약외품 제조업 등록업체에서 생산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 인증 및 미국 FDA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한편 ㈜브로큰브레인은 2018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지원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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