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스마트 국방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방 운영 ▲기술・기반 ▲전력 체계 3대 분야에 우선 구축이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고, 관련 예산 반영 및 범부처 협업을 추진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방부가 추진하는 지능형 스마트 부대 구축을 위해 국가 R&D 사업을 지원한다. 민ㆍ관ㆍ군 협력으로 민간 분야 우수 기술을 국방에 적용하고, 국방 분야 신기술 실증 결과를 민간에 제공해 국가 혁신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지능형 스마트 부대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가상현실ㆍ증강현실(ARㆍVR),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국방에 적용해 부대 현황과 작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병력관리ㆍ군수ㆍ시설ㆍ에너지ㆍ예산 등 부대 운영에 있어 투명성과 효율성, 합리성을 발전시킨 첨단 부대다.

최기영 과기정통부장관은 "군이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 혁신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든든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지능형 스마트부대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FPS(1인칭 슈팅) ‘블랙스쿼드’의 개발사로 알려진 ‘엔에스 스튜디오’의 가상 전투 훈련 시스템 ‘MARS(Medium-Range Assault Rifles-Shooting Simulator)’로 스마트 국방 개혁에 힘을 싣고 있다.

엔에스 스튜디오가 개발한 가상 전투 훈련시스템 ‘MARS’는 VR・AR 기술을 접목시킨 차세대 융・복합 국방훈련체계 시뮬레이터로 5면을 둘러싼 대형 스크린에 전장 화면을 구현한 소규모 과학화 훈련 시스템으로 기존의 가상 훈련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를 개선하여 실제 상황과 동일한 훈련이 가능하다.

또한 ㈜엔에스 스튜디오의 ‘MARS’는 작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2019 AUSA Annual Meeting&Exposition)’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한미연합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대장이 부스에 방문해 ‘MARS’를 직접 체험하고, 중동・유럽・아시아 군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등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았었다.

윤상규 대표는 “코로나19 이후로 우리의 삶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그 중심에는 가상현실과 온라인 삶이 글로벌하게 확대될 것이다. 특히 VR/AR 분야는 게임 외 분야에 게임 사고와 방식을 적용하는 게이미피케이션과 결합, 첨단 라이프스타일 도구로 각광 받으면서 국방 및 의료 그리고 교육 분야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게임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서비스와 운영 또한 매우 중요하다”면서 “게임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게임회사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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