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경찰청, 박원순 관련 의혹 수사 위한 수사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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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관련한 각종 의혹 수사를 위해 수사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7일 "박 전 시장 사건 수사와 관련해 오늘부터 차장을 팀장으로, 생활안전부장과 수사부장을 부팀장으로 수사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격상 운영해 관련 수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서울시 관계자들의 방임·묵인 등에 대한 부분과 (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수사 인력으로 신속한 수사를 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통산 34번째 라리가 우승

레알 마드리드가 34번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컵을 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 시각으로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라리가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골잡이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86점(26승8무3패)을 쌓은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종료까지 한 경기를 남겨두고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79, 24승7무6패)와 격차를 7점으로 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검찰,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소환 조사...지병 호소로 조사 중단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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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만희(89)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을 17일 오전 소환했다. 검찰과 신천지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이날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하지만 이 총회장이 건강상 지병을 호소해서 개인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오후 1시 30분 쯤 조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월 방역당국에 신도명단과 집회장소를 축소해 보고하는 등 허위의 자료를 제출하고, 검찰 수사에 대비해 관련 자료를 폐기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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