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훔친 차로 광란의 질주 벌인 10대 검거...경찰, 실탄 발사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0년 7월 19일에는 부산에서 훔친 차량으로 절도 행각을 벌이던 10대들이 검거에 나선 경찰을 피해 광란의 질주를 벌이면서 순찰차와 경찰관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부산 해운대구 한 주유소에서 5만~6만원 어치의 기름을 넣다 돈을 내지 않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4명이 다치고 순찰차 2대가 파손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순찰차 3대를 동원해 이들에게 실탄까지 쏘면서 추격한 끝에 가까스로 검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붙잡힌 5명 중 4명은 고등학교를 자퇴했고 여자친구 한 명은 고등학교 재학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