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flic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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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인 2010년 7월 17일에는 장마로 인해 충남 서해안과 영남 내륙에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농경지와 주택이 물에 잠기고 크고 작은 산사태도 잇따랐습니다.

충남 태안군에서만 농경지 2백만 제곱미터 이상이 침수됐고 인근 남면 등에서도 염전 33만 제곱미터가 물에 잠겼습니다. 폭우로 토사가 도로로 흘러내리면서 경남 산청에서 진주로 이어지는 도로는 열 시간 넘게 막혔습니다.

갑작스럽게 불어난 개울물에 발을 동동 구르던 사람들은 긴급 출동한 구조대의 등에 업혀 가까스로 빠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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