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구시 2차 긴급생계자금, 모든 시민에 확대 지급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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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차 긴급생계자금을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시비 1천918억원에 국비 512억원을 더해 총 2천430억원 규모 재원을 마련했다. 1차 때와 달리 지원 대상을 모든 시민으로 확대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충격을 완화하고 고통의 시간을 인내한 시민에게 위로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시는 설명했다. 긴급생계자금 실무를 맡은 대구시 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까지 지급을 마치려면 8월 말에서 9월 초에 지급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영종도서 수돗물 유충 피해...문제는 없어

16일 인천시 중부수도사업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시 중구 운서동 한 아파트 주민이 "씻고 나서 세면대에 있던 유충을 잡았다"는 내용의 글을 지역 맘카페에 올렸다. 240가구가 거주하는 이 아파트의 다른 가정집에서는 이날 현재까지 유충 관련 민원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사업소 측은 아파트 내부 저수조 등에서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 등도 염두에 두고 저수조와 배관을 점검했으나 모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에서는 지난 9일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민원이 처음 제기된 이후 전날 오후 1시 기준 101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금융위원회, 보이스피싱 번호 신고절차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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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금융위원회는 보이스피싱 피해구제신청서에 전화번호 이용 중지 신고서를 포함하도록 하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17일 입법 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사기에 이용된 계좌 잔액이 1만원 이하일 경우 금융회사가 금융감독원에 채권소멸 절차 개시를 요청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도 담겼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말까지 TF를 집중적으로 운영해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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