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지난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조권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배우 김혜수로부터 도움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는데요. 드라마 <직장의 신>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김혜수는 조권을 뮤지컬을 보러, 한 작품을 다섯 번도 보러 간 적이 있을 만큼 둘은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조권은 이날 방송을 통해 “김혜수 누나는 나에게 항상 멋진 사람이라고 말 해준다. 항상 지지한다. 어머니가 흑색종 암이라는 피부암에 걸렸을 때를 비롯해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습니다.  

돈이 많으면 다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의리가 있다면 그럴 수 있을까요? 적어도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것은 단순히 돈이 많다고, 의리가 있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겉모습이 촌스러운 것은 용서가 되는데, 마인드가 촌스러운 것은 용서가 안돼요. <배우 김혜수> -

김혜수가 남긴 유명한 명언 중 하나입니다. 그녀가 어떤 마인드와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말입니다.

김혜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하는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유명합니다. 사진작가 조세현에 의하면 과거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 입양갈 수 있도록 돕는 사진전에 3년 동안 자원봉사하며 참여했다고 한 방송을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기관에서도 감사의 뜻을 전하려고 했지만, 그녀는 이런 행동이 알려지는 것을 싫어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통 크게 1억을 쾌척하기도 했으며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모법납세자 등으로 선정되며 우리사회 곳곳에서 선행을 베풀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커피 한 잔을 사먹지 않아도 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커피 한 잔 값을 흔쾌히 기부하지 못합니다. 조용히 남을 도우며 돕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우리의 삶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절대로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마인드가 촌스럽지 않은 사람으로 살아가며 베풀고 도우며 살아간다면, 그렇게 살아가는 생활에는 그동안 느낄 수 없었던 풍요로움과 따뜻함이 느껴질지 모릅니다.

오늘은 그런 날~ 내 마인드가 촌스럽지 않은지 되돌아 보는 날

- 겉모습이 촌스러운 것은 용서가 되는데, 마인드가 촌스러운 것은 용서가 안돼요. <배우 김혜수>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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