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신뢰 깨졌다" vs 소속사 "오히려 폭언"...계속되는 갈등
김서형 "신뢰 깨졌다" vs 소속사 "오히려 폭언"...계속되는 갈등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20.07.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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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과 소속사 마디픽쳐스의 전속계약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김서형이 소속사 마디픽쳐스(대표 전성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김서형이 돌연 일방적인 해지 통보 후 연락을 끊었다”며 “남은 계약 건으로 위약금을 물어야 할 입장에 처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사진=김서형 인스타그램)
(사진=김서형 인스타그램)

소속사 대표는 "디지털 성범죄 관련 공익 광고를 제안한 적이 있는데 취지와 카피가 좋아 이틀 정도 설득했다. 그런데 김서형 씨는 ‘얻다 몰카 관련 공익 광고를 들이대냐’면서 욕설을 했다”며 김서형과 함께 일하는 내내 폭언을 감내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서형 측은 소속사와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김서형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게이트는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인 기사들이 나오고 있어 공식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전속계약해지를 요구한 게 아니라 통지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속계약해지를 통지하게 된 건 매니저와의 불화 때문이 아니라 매니저가 배우와의 신뢰관계를 저해하는 언행(배우에 대한 비방·험담)을 제3자에게 했기 때문"이라며 "배우는 제3자로부터 그러한 사실을 전해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같은 일이 발생하고 난 후 전 대표는 2020년 5월 20일께 면목이 없다며 계약해지를 해주겠다고 먼저 얘기를 꺼냈다"며 "그 밖에 배우가 매니저를 신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음을 알게 돼 이에 대한 소명을 매니저에게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서형 측은 "정리되지 못한 광고건이 남았다거나 소속사가 광고주에게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마디픽쳐스 측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제3자가 끼어 있는 상태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법적인 조치를 취해놓은 만큼 법의 판단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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