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2020-07-06 청원마감2020-08-05)
- 중고교 봉사활동 금지요청
- 청원인 kakao - ***

카테고리
- 육아/교육

청원내용 전문
코로나가 잠잠해지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학교는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으나 이에 부수적인 봉사활동은 계속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학교에서 온 통지문을 보면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수업으로 봉사활동을 기존 20시간에서 15시간으로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관은 많지 않고 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라는 정부 지침과는 상충되는 내용입니다

최소한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라도 봉사활동은 유예하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학생의 건강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바 꼭 시현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과연 이러한 시국에 봉사활동이라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인지 의문입니다. 봉사활동을 하라는 당초취지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융통성없는 교육당국의 탁상행정의 희생은 아닌지 반드시 재고하여 주시고 이러한 비상시 꼭 없애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취재결과>> 청원 UNBOXING_교육부 교수학습평가과 왈(曰)

계속된 연락 시도에도 교수학습평가과 부재중
취재는 계.속.됩.니.다. (14일 후속보도 예정)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