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점] 한국 아닌 ‘반도’라 불리는 곳, 과연 누가 좀비일까 
[영화평점] 한국 아닌 ‘반도’라 불리는 곳, 과연 누가 좀비일까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0.07.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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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15일 개봉하는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가 8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77.2%의 예매율로 전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 수는10만69명이다. 영화 <부산행>과 세계관을 잇는 작품인 영화 <반도>. 지난 7월 9일 용산CGV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반도>에 대해 살펴보자. 

■ 반도 (2020)
개봉: 07월 15일 개봉
장르: 액션, 드라마
줄거리: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전 세계 사람들은 폐허가 된 이 곳을 한국이 아닌 반도라고 부른다. 전 세계로부터 고립된 이곳. 누구도 다시는 그곳에 발 디딜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정석은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 나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정석과 일행은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4년 전보다 더욱 거세진 대규모 좀비 무리가 정석 일행을 습격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절체절명의 순간,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남은 ‘민정’(이정현) 가족의 도움으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고 이들과 함께 반도를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로 한다.
 
되돌아온 자, 살아남은 자 그리고 미쳐버린 자... 그들의 필사작 사투가 시작된다!

<이 영화의 좋은 점 : 알고가면 좋은 점>  
1. 한국 영화에서 처음 보는 카체이싱 
영화 <반도>는 부산행에 비해 볼거리가 좀 더 많아졌다. 그 중 단연 카체이싱은 기대해도 좋다.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한국이 무대가 된 영화. (실질적으로는 인천항과 구로디지털단지를 잇는 공간들이 나온다) 더 커진 스케일과 압도적인 좀비에 맞서는 방법으로 선택된 카체이싱은 제법 긴장되고 쫄깃하다. 폐허로 변한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총격씬과 대규모 카체이싱이 선보이는 시퀀스, <반도>가 자랑하는 무대일 것이다. 

2. 누가 좀비일까 
연상호 감독은 <반도>를 통해 이성은 무너지고 야만성이 지배하는 세상의 삶과 그에 대비되는 휴머니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한다. 영화는 이런 메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좀비와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그 안에서 좀비보다 더 악랄한 인간이 된 사람들. 그 안에서도 휴머니즘을 지키고 가족의 힘으로 버텨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있다. 살아남은 사람보다 좀비가 더 많아 보이는 한반도의 모습에서 누가 과연 진짜 좀비일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줄지도 모른다. 

 <결론>    
별점    
-스토리 완성도   
★★★★★★★★☆☆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아포칼립스 세계관 구축)

-캐릭터 매력도  
★★★★★★★★☆☆    
(앙상블이 중심인 영화)

-몰입도    
★★★★★★★★☆☆   

-혼자 OR 연인 OR 친구 OR 가족
연인 OR 친구 OR 가족

-총평   
★★★★★★★★☆☆   
(독립된 세계관, K-좀비로 극장가 되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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