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이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깜짝 등장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에서는 최다니엘이 고문영(서예지)의 열혈 팬으로 등장했다.

이날 문강태(김수현 분)과 고문영 카페를 찾았다. 고문영은 건너편의 한 남성의 만년필을 보고 가지고 싶은 욕망을 드러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그런 고문영과 눈이 마주친 최다니엘은 “혹시 고문영 작가님이냐 작가님 오랜 팬이다”라면서 명함을 내밀었다. 이어 마주 보고 앉은 문강태를 보며 “혹시 남자친구”라고 묻자 고문영은 “아니. 그냥 아는 애다”라고 말했다.

고문영은 팬과 웃으며 사진을 찍고 “내가 웃어줄 때마다 책이 한 권씩 더 나간다고 한다”고 말했고 문강태는 질투폭발 했다. 실상 고문영은 팬의 펜이 마음에 들어 훔치려고 잘해준 것. 문강태는 괜히 출판사 대표 이상인(김주헌 분)에게 성냈다.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작가가 창작을 해야지 왜 영업을 하냐"고 화를 냈다. 고문영은 "설마 질투하냐"며 미소지었다.

한편,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탄탄한 서사와 연기력, 클리셰를 뒤엎는 새로운 시도로 매회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16부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