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다른 결과 내는 ‘메타인지 학습법’이란?
[카드뉴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다른 결과 내는 ‘메타인지 학습법’이란?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20.07.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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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새로운 학기가 시작됐다. 늦은 개학과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시기에 최근 효과적인 학습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메타인지 학습법’에 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다른 결과를 낸다고 알려진 ‘메타인지 학습법’이란 과연 무엇일까?

먼저 ‘메타인지’에서 '메타(Meta)’란 ‘최상의’, ‘초월의’, ‘최고의’라는 뜻인데, 메타인지란 쉽게 말해 ‘진짜로 안다’라는 의미다. 즉 ‘메타인지’란 자신이 아는 것에서부터 모르는 부분까지 보완하기 위한 계획과 그 계획의 실행과정을 평가하는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메타인지력이 높은 아이는 공부할 때 모르는 부분에 대해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을 때까지 매달린다. 그리고 혹시 모를까 봐 학습 정리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틀린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메타인지력이 낮은 아이는 틀린 문제에 대해 아는 문제인데 실수했다고 인식하는 반면, 메타인지력이 높은 아이는 실수라고 생각하지 않고 애초에 몰랐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메타인지력은 능력보다는 습관에 좌우되기 때문에 학습할 때 주변에서 부모나 선생님이 자연스럽게 공부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메타인지 학습법’은 어떻게 이뤄지는 것인지 알아보자.

첫째, 계획 및 목표를 설정한다. 공부를 하기 전에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계획과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메타인지 학습법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밀한 계획과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한 교과목의 단원을 공부한다고 할 때, 그 단원에서 외워야할 용어와 내용을 정리하고, 얼마만큼의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할지, 이 공부를 통해 이루려는 목표는 무엇인지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운다.

둘째, 강의하듯이 공부한 내용을 설명한다. 다른 사람에게 아는 내용을 설명 해주기 위해서는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제대로 설명 해줄 수 있다. 따라서 학습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주듯이 말로 반복하면 이해력과 사고의 깊이를 늘릴 수 있고, 눈으로만 보는 것보다 빨리 암기할 수 있다.

셋째, 복습을 꾸준히 한다. 그날 배웠던 내용을 당일과 일주일 후, 한 달 단위로 복습을 하면 더 효과적이다. 공부한 내용을 다시 생각하면서 반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잊어버리기 때문에 내용을 의식적으로 되새기고 설명하는 것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메타인지는 12-15세일 때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20세 이후로는 서서히 능력이 감퇴된다고 알려졌다. 때문에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특히 청소년기에 메타인지 능력을 기르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렇게 메타인지 학습법은 공부하는 과정 자체를 배우는 학습법이다. 그래서 반드시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때문에 학습하는 과정에서 부모는 아이에게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지 않으며, 아이가 학습하는 속도와 방향을 믿고 따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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