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재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은 방문판매 관련 시설에서 시작해 여러 경로를 거치며 배드민턴 동호회까지 퍼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방문판매 업체를 방문했던 광주 43번·83번 확진자는 금양오피스텔을 오가며 다수의 방문판매 관계자들을 감염시켰다.

(Pxhere)
(Pxhere)

금양오피스텔을 출입하다 감염된 광주 45번 확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2박 3일간 가족들과 제주 여행을 했다가 바이러스를 옮겼으며 45번 확진자의 남편(광주 55번)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그와 함께 식사를 한 친구(광주 76번)에게까지 감염이 이어졌다.

광주 76번 확진자는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었으며 이 외에도 광주 76번과 접촉한 3명(149∼151번) 등 배드민턴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는 이날까지 모두 8명이 됐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