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각광받는 반려곤충, 어떤 종류가 있을까
[카드뉴스] 각광받는 반려곤충, 어떤 종류가 있을까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0.07.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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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유찬형 수습] 개미, 무당벌레, 사마귀, 하늘소 등 반려곤충으로 키울 수 있는 종류가 꽤 많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징그러운 존재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반려곤충이 있습니다.

첫번째 반려곤충, 개미입니다. 개미를 키우기 위해서는 개미를 채집해야 하는데 눈에 잘 안 보이기에 돋보기와 핀셋을 활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먼저 유리관에 넣어 키우다 개미들이 군락을 이루고 그 영역이 점점 커지면 별도의 개미집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개미가 먹는 먹이로는 살아있거나 혹은 죽은 곤충을, 때로는 과일 조각을 사료로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개미를 키울 때는 특히 중요한 것은 습도조절 인데요. 스펀지에 물을 적셔주거나 물 적신 티슈로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개미를 키우게 되면 땅속에 집을 짓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개미의 부지런한 모습을 항상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사육장을 빠져나와 사람을 물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하죠. 그리고 초보 사육사들의 가장 큰 실수가 여왕개미에 대한 과한 관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죽는다고 합니다.

두 번째 곤충! 무당벌레 입니다. 무당벌레는 딱지 날개 한 쌍, 속 날개 한 쌍을 가지며 만지면 악취가 나는 노란색 액체를 내뿜는데요. 주로 진딧물을 먹으며 먹이가 없을 때는 다른 무당벌레를 잡아먹기도 합니다.

무당벌레는 생김새와 걸어 다니는 모습이 귀여우며 딱지날개의 색과 점무늬는 화려해서 멋있는 느낌까지 들게 하는데요. 특히 식물을 병들게 하는 진딧물을 잡아먹는 것.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날지 못하는 무당벌레만 길러 농약 대신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육장 밖으로 날아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너무 춥거나 덥지 않게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 곤충, 사슴벌레입니다. 사슴벌레의 채집은 4월에서 9월이 적정기이며 참나무 숲에서 썩은 둥치를 쪼개게 되면 성충과 애벌레를 동시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사슴벌레를 키우기 위해서는 곤충매트, 놀이나무, 먹이접시, 사육 케이스가 기본적으로 필요한데요. 사육 케이스는 직사광을 피한 22도에서 30도 사이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로는 보통 젤리를 주면 되는데요. 이때 먹이는 상하지 않도록 잘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한편 사슴벌레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오전이나 낮에 일부러 깨우거나 만지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 점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의 사육 통 안에 너무 많은 사슴벌레를 키우게 되면 서로 죽이기 때문에 사육 통 안에는 한, 두 마리가 좋다고 합니다.

네 번째! 배추흰나비입니다. 배추흰나비는 나비목 흰나비과의 곤충인데요. 이걸 어떻게 키우냐고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솜이나 휴지에 10%의 설탕물을 적신 뒤, 조그마한 접시에 놓고 나비의 날개를 잡고 발을 먹이에 닿도록 하면 입을 뻗어서 먹는데요. 그래도 먹지 않고 있으면 날개를 잡고 침핀과 같은 뾰족한 것으로 스프링처럼 생긴 입 가운데 부분에 밀어 넣은 뒤, 펼쳐서 먹이에 입을 대주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날개를 잡을 때 날개 끝이 아닌 날개의 뿌리 쪽을 잡아야 안전하다는 겁니다.

마지막 곤충은 사마귀입니다. 먼저 사마귀를 키우기 위해서는 통과 지지대 그리고 먹이가 필요합니다. 사마귀의 수분 보충과 사육장 습도 유지를 위해서 가끔 사육장 벽면에 분무를 해주도록 하며, 사육할 때는 높이가 중요하므로 사육장의 크기가 작다면 사육장을 세워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마귀의 성체는 탈피를 하지 않지만, 나이가 어린 애벌레는 성장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탈피를 하므로 사마귀가 탈피를 할 때 잡을 수 있는 지지대가 필요합니다.

한편 사마귀는 육식성으로 살아있는 먹이만 먹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크기가 비슷하거나 작은 곤충으로 주는 것이 좋고 하루에 3마리 정도를 먹이로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이밖에도 타란툴라, 전갈, 지네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반려곤충을 키울 때 우울감이 줄어드는 효과는 아이보다는 노인에게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의 조사에 따르면 노인들의 경우 자아 존중감이 18.1% 높아졌으며 우울감은 81.4%가 감소했다고 하네요. 반려동물 키우는 것이 여의치 않다고요? 그렇다면 반려곤충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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