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인도양 섬나라 스리랑카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14명이 숨졌다.

스리랑카 재난관리국을 따르면 전국에 1주일 가까이 내린 폭우로 북부와 동부 지역 중심으로 홍수가 일어나고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스리랑카에서 일어난 이번 자연재해는 현재까지 14명의 사망자와 9명의 실종자를 낳고 있으며 주민 8만 3천여 명이 대피 시설로 몸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 스리랑카에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1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출처/YTN)

스리랑카 전역에서 홍수 피해를 본 주민은 93만여 명으로 파악됐으며 수도 콜롬보와 중부 칸디를 잇는 열차 등 주요 철도 교통편이 취소됐다. 누와라엘리야, 웰리마다 등 내륙 지역 주요 도로도 낙석과 토사로 폐쇄됐다.

한편 스리랑카 당국은 범람을 우려해 40여 개 저수지의 수문을 개방했으며 11개 지역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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