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종차별 이름 바꾸려는 NFL·MLB 구단 비난 外 [국제소식]
트럼프, 인종차별 이름 바꾸려는 NFL·MLB 구단 비난 外 [국제소식]
  • 보도본부 | 최지민
  • 승인 2020.07.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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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최지민] 2020년 7월 7일 화요일의 국제 이슈

▶미국
트럼프, 인종차별 이름 바꾸려는 NFL·MLB 구단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트위터로 아메리카대륙 원주민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인 팀 이름을 바꾸려는 미국프로풋볼(NFL) 구단 워싱턴 레드스킨스와 미국프로야구(MLB) 구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비난했다. 그는 "레드스킨스와 인디언스는 (인디언이) 나약하지 않고 강하다고 (생각해) 정한 이름인데 이제는 정치적으로 올바르고자 이름을 바꾸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엘리자베스 워런을 비롯한 인디언들이 매우 화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디언 혈통임을 주장해온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을 '포카혼타스'라고 부르며 여러 번 조롱해왔다. 일각에서는 그가 지지층인 '시골의 보수적 백인'을 겨냥해 스포츠계에서 '문화전쟁'(Culture War)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인종차별적 혐오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한 나스카(NASCAR) 유일의 풀타임 흑인선수 부바 월리스와 나스카 측도 비난했다.

▶일본
일본 경기지수, 코로나19 영향으로 11년 만에 최저 수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일본 내각부가 7일 발표한 5월 경기동향지수(2015년=100) 속보치를 보면 경기의 현재 상황을 보여주는 일치지수(동행지수)는 74.6으로 전월보다 5.5 포인트 하락했다. 일본의 경기 지수는 약 11년 만에 최저 수준인 것. 일치지수는 올해 2월부터 4개월 연속 떨어졌으며 74.2를 기록한 2009년 7월에 이어 10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일치지수로 본 경기는 동일본대지진이 발생 직후인 2011년 4월(85.2)보다 나쁜 상황이며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의 충격이 이어지던 시기에 버금가는 셈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해 긴급사태가 발령되고 당국이 외출 및 이동 자제를 요청한 가운데 기업 활동과 개인 소비 등이 침체한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호주
멜버른, 코로나19 2차 화간 막기위한 봉쇄령...6주 동안 '외출 금지'

호주 전국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후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주 총리는 멜버른 전역과 인근 미첼 지역을 대상으로 8일 오후 11시 59분부터 6주간 3단계 '외출 금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다가, 전날 127명에 이어 이날 191명으로 치솟은 멜버른 전역에 대해 2차 봉쇄령을 내려진 것이다. 신규 환자 191명 중 감염원이 확인된 경우는 37명뿐이고 나머지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봉쇄령으로 멜버른과 미첼 지역 주민들은 직업·학업·돌봄 제공·의료·식료품 구입 등 필수적인 목적 외의 외출이 전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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