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지난 4일부터 일본 규슈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5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일 NHK에 따르면 기록적 폭우로 하천 범람과 산사태가 잇따랐던 규슈 중서부 구마모토현에서만 49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되었다.

1. 주민들 고립 상태

[사진/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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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과 소방대원, 자위대 등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며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14명이 사망한 구마무라를 비롯한 구마모토현 내 수십 개 지역에선 주민들이 여전히 고립된 상태라고 NHK는 전했다.

2. 대피 지시 발령

[사진/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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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오후 8시 현재 규슈 각 현 주민 약 130만명에게 대피 지시를 발령했으며 인명 피해가 집중된 구마모토현에서만 13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약 27만명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

3. 호우 특별경보 발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당국은 규슈 북부인 나가사키현, 사가현, 후쿠오카현에도 기록적 폭우가 내리자,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이들 3개 현에 호우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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