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부자가 한 달여 전 세상을 떠난 故 김자옥과의 추억을 노래하며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송년특집 배우들의 특별한 외출 편으로 꾸며졌다. 강부자를 비롯해 임하룡, 박영규, 최정원, 전미선, 손준호, 유민상, 김준현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강부자는 김자옥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나미의 '슬픈 인연'을 노래했는데 두 눈을 질끈 감고 노래를 시작한 강부자는 이내 슬픔이 밀려오는 듯 떨리는 목소리를 냈다.
강부자는 "정말 세월이 빠르다. 벌써 이번 해가 간다"며 "새해에는 만사형통하시고 가족의 화평과 건강을 기원한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이날 강부자는 421표를 얻으며 418표의 최정원을 제치고 최종우승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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