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7월 6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음주 운행하다 바다에 빠진 선장... “물에 빠진 기억 안나” – 전남 완도군

[연합뉴스 자료사진, 완도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완도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6일 완도해양경찰서는 5일 진도 독거도 동쪽 6km 해상에서 음주 상태로 바다에 빠진 예인선 29t A호 선장 L(66)씨를 구조한 후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5일 오후 3시 30분께 부산으로 향하던 A호 선장은 독거도 앞 6㎞ 해상에서 '원인 미상으로 해상에 빠졌다'며 완도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을 했고, 이에 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인근 조업 중인 어선 3척을 동원해 선장을 구조했다.

한편 선장을 대상으로 구조 후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91%로 나타났다. 해사안전법상 음주운항 단속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다.

해경은 "선장이 서망항으로 이동하기 전날 밤부터 술을 마셨으나 물에 빠진 경위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음주와 바다에 빠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 펜션 수영장서 다이빙 하다 의식불명...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 – 인천광역시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 표지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 표지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6일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펜션 수영장에서 다이빙하던 3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된 A(31)는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A씨의 지인들은 "A씨가 다이빙한 뒤 등이 보이는 상태로 물 위에 떠 있었고 계속 몸을 움직이지 않아 신고했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출동했을 당시 별다른 외상은 눈에 띄지 않았으나 의식이 없었다"며 "다이빙으로 인해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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