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에서는 CEO 특집 2탄으로 ‘주식 투자의 귀재’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의 사부는 메리츠 자산운용 존 리 대표이사로 ‘한국의 워렌버핏’이라 불리며 뉴욕 월스트리트의 인재들도 성공적인 주식 토자 비법을 배우기 위해 찾는 인물이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존리 대표는 "주식 투자는 보통 20년~30년 투자해야 된다"며 주식이 '장기전'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승기는 "2달~3달 아니냐"며 놀랐고, 존리 대표는 "워렌 버핏이 '10년 이상 보유할 게 아니면 10분도 가지고 있지 마라'고 했다"며 "제가 S전자를 1주당 2~3만 원대에 샀다"고 말했다.

또 존리 대표는 “회식할 돈으로 월급 올려주는 게 낫죠”라며 본인의 철학을 공개했다. 이에 제자들이 “여기 직원들도 사부님 철학에 대해 이해할까요?”라고 묻자 그럴 것이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홍보팀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은 보통 이전 회사에서는 호텔숙박 할인, 비행기표 할인 등 모두 소비를 불러일으키는 복지를 많이 줬었지만 지금 존리는 펀드를 사준다며, 자연스럽게 투자를 하게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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