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90도까지 오르는 자동차 실내...‘이것’ 주의 [모터그램]
여름철 90도까지 오르는 자동차 실내...‘이것’ 주의 [모터그램]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07.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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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여름철 차량 내부의 뜨거운 공기는 숨을 턱 막히게 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여름철, 태양이 작열하는 한낮의 차량 실내 온도는 외부 온도의 2~3배까지 상승한다. 외부가 30도라면 차량 실내는 90도까지 오른다는 것. 그런 만큼 여름철 차량 실내에서는 많은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차안에 아이-노약자-반려동물 두고 자리비우지 않기

먼저 여름철 뜨거운 자동차 실내에서는 자칫 인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의 신체는 열에 노출되면 각종 세포가 손상되고 질식하게 된다. 특히 90도까지도 상승하는 땡볕에 차량 실내에서라면 짧은 시간에 인체에 손상이 가는 것은 물론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특히 판단이 흐리고 자신의 몸을 잘 가눌 수 없는 어린이나 노약자, 반려동물의 경우라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다. 간혹 잠깐 자리를 비운다고 방치하고 가는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픽사베이]

라이터-부탄가스 등 두지 않기

그리고 여름철 두지 말아야 할 물건을 차량에 방치해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라이터, 부탄가스 등이다. 여름철 고온으로 치솟는 자동차 실내에 라이터를 방치해두면 폭발해 크게 다치거나 차량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반드시 실내에 가스가 포함된 제품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잠시 두고 내리는 경우 역시, 냉방하지 않으면 실내 온도가 급상승해 폭발 가능성이 더욱 올라가므로 주의해야 한다.

외장배터리 등 전자기기 두지 않기

또 요즘 각종 전자기기는 물론 외장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시는 사람들도 많다. 이 역시 배터리가 고온에서 폭발해 화재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칫 전자 기기의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트북, 스마트폰, 카메라, 외장배터리, 심지어 USB 등 모두 여름철 자동차 실내에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지막, 탄산음료의 경우도 고온으로 인해 압력이 올라 폭발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탄산음료의 폭발은 부상을 야기할 수 있고, 차량 실내를 심각하게 오염시킬 수도 있다.

여름철 자동차 실내 온도 상승을 고려해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여러 가지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잠깐이라며 방심했다가는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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