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현지 시각으로 2일 하루 신규 환자가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거부해온 공화당 소속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결국 얼굴 가리개를 의무화했다.

1. 새 확산지로 떠오른 플로리다주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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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미국에서는 최소 55,220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전날 52,789명의 최대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새 확산지로 떠오른 플로리다주에서만 10,109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종전 기록을 깼으며 플로리다주의 누적 환자 수는 169,106명으로 늘었다.

2. 유명인사들 동원한 광고 예정 캘리포니아주

[사진/Wik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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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에서도 6,163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누적 환자는 240,195명으로 올라갔고 입원 환자 수와 중환자실(ICU) 환자 수는 최고를 기록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가수 스눕독, 모델 킴 카다시안, 배우 줄리아 루이-드라이퍼스 등 명사들을 동원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자택 대피를 권장하는 광고를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3. 병원 포화상태 우려

[사진/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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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늘면서 병원이 다시 포화상태에 빠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으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소 12개 주에서 일일 신규 입원 환자가 늘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이미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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