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북한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으로 미중 간 정면충돌이 빚어지는 가운데 중국 쪽으로 줄서기를 본격화 했다.

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중국에 대한 압박공세는 실패를 면치 못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중 갈등을 소개하면서 "중국 인민의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갈등은 중국 '발전'을 자국의 패권과 지도력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미국 탓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이처럼 북한은 최근 홍콩보안법 사태로 미중 갈등이 불거진 이래 여러 차례 중국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북중 우호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반면, 우리정부는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홍콩보안법에 대해 신중을 기하고 있는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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