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녀 살해 후 남편과 동반 자살 시도 30대 여성 실형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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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어려움으로 남편과 공모해 자녀들을 살해하고 동반 자살을 시도한 30대 여성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는 1일 살인 및 살인미수, 자살방조 혐의로 기소된 A(37) 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하고, 아동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해 2월 집 안에서 남편과 함께 10살짜리 딸, 6살짜리 아들을 재운 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착화탄을 피우고 잠들었고 이로 인해 A 씨의 남편과 아들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 A 씨와 딸은 깨어나 목숨을 건졌다.

계원예술대, 전문대학 중 최초 전교생 대상 특별장학금 지급

계원예술대학교가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 계원예술대는 1일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로 전교생 3천여 명에게 특별 장학금 2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현금 지급이 아닌 2학기 등록금 납부 때 학비를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학교 측은 장학금 지급을 위해 다음 학기 예산을 줄이고 학교법인 차원의 기금 모금을 거쳐 6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휘성에게 에토미데이트 판매한 30대 남성 실형 선고...제2의 프로포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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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에게 '제2의 프로포폴'이라고 불리는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판매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박정길 판사는 올해 3∼4월 휘성과 네 차례 만나 총 770만원을 받고 에토미데이트 31병을 건넨 혐의(약사법 위반)로 기소된 남모(3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오만원권 80장을 몰수했다. 휘성은 올해 3월 31일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쓰러져 경찰에 의해 귀가 조치됐으며 이틀 후인 4월 2일에도 광진구의 상가 화장실에서 같은 약물을 투약한 뒤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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