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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주노총 집회 취소 공식요청...“코로나19 감염 위험 높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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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4일로 예정된 여의도 집회를 취소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주최 측이 집회를 자발적으로 취소하지 않는다면 서울시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명령 등을 발동해 집회를 열지 못하게 하겠다고 예고했다. 시 관계자는 "집회는 국민 기본권이므로 지나치게 금지할 수는 없다"며 "다만 이번 민주노총 집회는 워낙 대규모인 데다 전국 단위로 이뤄져서 감염 위험이 높다고 봐서 금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내일 재가동

쿠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5월 25일 폐쇄됐던 부천 신선물류센터를 2일 재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에서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관련 확진자는 150명을 넘었다. 쿠팡은 "물류센터 폐쇄 후 정밀방역을 실시하고, 보관 중인 243t 규모의 상품을 폐기했다"면서 "보건당국과 환경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폐쇄 39일 만에 재가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가출 여중생에게 성매매 강요한 1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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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15)군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군 등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청주 일대에서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 이용해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청소년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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