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편의점들이 다음 달 1일부터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일제히 개시한다. 대부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3중 구조 MB 필터를 사용한 국내산 마스크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았다. 1세트 5개입으로 판매되며 장당 가격은 600원이다. 편의점 판매인만큼 1인당 구매제한은 없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대란이 일어났던 것처럼 편의점 판매를 개시한 이후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 특히 구매제한이 없기 때문에 우려가 더 크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물량이 채워지는 만큼, 조급한 마음에 필요 이상으로 구매하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구매할 수가 없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CU는 매주 평균 3회 물량을 발주해 한 주 약 50만장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도 다음 달 1일부터 전 점포에서 하루 평균 5만장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이마트24도 같은 날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푼다. 이마트24는 다음 달 첫째 주에만 두 제조사에서 만든 100만장을 풀 계획이어서 물량은 가장 많다. 마스크는 제조사에 따라 5개입과 2개입으로 판매되는데 장당 가격은 각각 600원, 975원이다.

앞서 지난 25일 편의점업계 최초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GS25는 내달 2일부터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 GS리테일 1만5천개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판매물량은 매주 100만장 이상으로 장당 가격은 500~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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