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미선이 사망한 지 1년이 흘렀다.

지난해 그녀는 6월 29일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전주 공연을 위해 머물렀던 전라북도 전주의 한 호텔에서 사망했다.

[wikimedi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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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왔으나 세상을 떠났다.

故 전미선이 세상을 떠난 당시 그의 유작인 영화 ‘나랏말싸미’가 개봉을 앞둔 시기여서 동료들의 충격이 컸다.

영화에 출연했던 송강호는 “안타깝고 슬픈 일이 있었다. 모든 스태프가 슬픔 속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故전미선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6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나랏말싸미'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조성훈 본부장은 "17년을 함께 시상식을 다니곤 했는데 혼자 대리 수상을 하게 됐다"며 당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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