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강원FC와 대구FC의 경기는 2-1로 대구가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대구는 승점 16으로 3위로 올라선 대구는, 6월 들어 4승 1무의 상승세를 탄 반면, 강원은 승점 11로 리그 6위에 그쳤다.

강원은 대구를 상대로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전개했지만 단단한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전반 15분에야 임채민이 첫 중거리 슈팅을 때린 것이다. 반면 세징야를 앞세운 대구는 무서은 공세를 이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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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를 교체한 양 팀의 균형은 후반 7분 대구의 에드가에 의해 무너졌다. 정승원의 크로스를 받은 츠바사의 헤딩 패스를 에드가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코너킥에서 이어진 페널티 킥을 잘 처리한 세징야에 의해 2-0 으로 대구는 점수를 벌렸다.

김동진의 핸드볼 파울로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고무열이 침착하게 처리해 2-1 까지 따라갔지만 결국 경기는 대구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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