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지역 청소년들에게 38년째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어머니회는 현대미포조선 어머니회, 현대주부대학 총동창회와 함께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하인 울산시 동구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이 기금은 지난 11월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제 있는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출처/연합뉴스)

이 기금은 지난 11월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기초생활 수급세대와 조손(祖孫) 가정 등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10명에게 각각 3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현대중공업 어머니회는 사랑의 일일 호프,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기숙사 내 자판기 운영 등으로 장학 사업을 비롯해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어머니회는 지난 4월에도 현대청운고, 현대고, 현대공고 등 지역 9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1,700여만 원의 학비를 지원하는 등 지난 1977년 첫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373명의 학생에게 총 3억 2,9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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