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안산서 유치원생 집단 식중독 증상 보여...31명 입원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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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건당국은 25일 오후 현재 안산시 A 유치원에서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모두 31명이라고 밝혔다. 입원 환자 중 14명은 장 출혈성 대장균으로 인한 합병증 중 하나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원아 42명과 교사 1명으로부터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됐으며, 14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9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포항서 음식물쓰레기 업무 시설 중단...포항시 강력 대응 발표

25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음식물자원화시설을 운영하는 영산만산업은 24일 시설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25일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중단했다. 영산만산업은 시설 운영을 담당하는 직원 8명이 전날 오전 한꺼번에 사직하는 바람에 시설을 가동하지 못했다. 음식물화자원화시설 탱크가 다 찬 상태에서 시설 가동을 중단하면서 수거 업무도 중단됐다. 포항시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산만산업이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중단한 것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 밀입국 선박 신고한 선장에 포상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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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5일 소형선박을 이용해 해상으로 밀입국하려 한 의심 선박을 신고해 신속한 검거에 도움을 준 상선 선장 A(63)씨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A 선장은 지난 22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시운전 중 미확인 소형선박(선외기) 1척이 잦은 항로 변경을 하며 항해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에 신고했다. 김도준 서해해경청장은 "밀입국 혐의 선박에 대한 발 빠른 신고로 혐의자를 조기에 검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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