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자 51명 늘어...감천항 러 선원 집단감염 여파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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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명 늘어 누적 12,53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20명으로 방역당국은 지역의 연쇄감염과 해외유입 확산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이중고의 상황에 처했다. 특히 부산 감천항 러시아 화물선 선원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하역작업 노동자 등 국내 밀접접촉자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자칫 코로나19 상황은 더욱 악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주 스쿨존 사고 운전자, 구속영장 기각...도주 우려 없다고 판단

경주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4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은 23일 밤 특수상해 혐의로 운전자 A 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사건 중요도를 고려해 검찰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시민위원회는 A 씨가 세 자녀 어머니로 주거지가 일정하고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진주 방화살인범 안인득, 항소심서 무기징역 선고...사형→무기징역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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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죽이고 17명을 다치게 해 1심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안인득(43)에게 항소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김진석 고법 부장판사)는 24일 살인·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인득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안인득의 범행 내용을 종합하면 사형 선고가 맞지만,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를 인정해 감경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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