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중국 'TENCENT', 인도네시아 'APINDO', '브릿징그룹', '하이서울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BA 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현재 하이서울기업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것을 반영해(수출 비중 약 40%, 기업 평균 수출액 약 36억 원 규모)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해외 시장에서 'SBA 우수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SBA는 글로벌 전문기관과의 업무 협약 체결하고 바이어 연결, 시장조사, 투자유치, IR를 포괄하는 글로벌 성장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BA와 협약을 체결한 기관으로는 글로벌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브릿징그룹', 인도네시아경영자총엽합회인 'APINDO', 중화권 IT 및 투자 기업인 'TENCENT', '하이서울기업협회'가 있다.  

먼저 SBA는 하이서울기업 등 우수기업 매칭 및 정보제공, 공동사업 개발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브릿징 그룹은 글로벌 시장 진출지원 전략적 파트너로서 SBA 글로벌 투자/해외진출 사업 공동개발 및 유망 투자자 DB 제공과 연결을 담당하게 된다.

여기에 TENCENT, APINDO는 각각 중화권 투자자와 바이어, 동남아 정부 및 기업인의 투자유치 및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며, 하이서울기업협회는 하이서울기업 정보제공 및 우수기업 추천, 홍보지원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이서울기업을 비롯한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SBA 주관으로 사전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 외국인 투자자 초청 IR상담회, 비즈니스 투어, 글로벌 투자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다.

SBA는 새롭게 추진되는 'SBA 글로벌 성장지원 네트워크'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경우 중국 및 인도네시아의 투자유치 활성화는 물론 현지 바이어 연결을 통한 수출 확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투자자 및 바이어 DB 확보로 지속적인 지원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정확한 기업매칭을 통해 투자자 및 바이어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BA 거점지원본부 문구선 본부장은 "해외 투자 유치와 수출 확대는 하이서울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해외 기관 등과의 협력 관계 구축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