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음주운전 차량 추돌 사고 및 인천 아파트 일가족 숨진채 발견 [팔도소식/사건사고]

[시선뉴스 김동운]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고속도로서 음주운전 차량 추돌 사고 50대 여성 사망 – 경기도 시흥시

22일 오전 1시 45분경 경기도 시흥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시흥 분기점 인근에서 평택 방면으로 달리던 A(23)씨의 승용차가 B(57)씨의 소형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 받아 B씨의 아내인 C(56)씨가 사망했다.

이 사고로 B씨는 골절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고 B씨의 아내인 C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A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있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본인의 소유로 된 차량으로 동승자 없이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2. 인천 아파트 일가족 숨진채 발견 – 인천광역시

인천 한 아파트에서 60대 부부와 30대 자녀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경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파트 6층에서 A(60대)씨의 부부와 아들인 B(30대)씨 가 숨진 채 발견 됐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족들이 연락이 안돼 집에 찾아가봤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잠겨있다”는 다른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발견 당시 A씨의 부부와 B씨는 모두 다른방에서 숨진채로 발견 됐으며 시신에서 외상의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부부와 아들인 B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