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원주시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코로나19에 주의해야 한다. 강원 원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0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원주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와 B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A씨와 B씨 감염경로는 다음과 같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원주시 무실동의 한 보험회사에서 안산시 확진자의 강의를 약 1시간 들었다. 안산시로부터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원주시보건소는 확진자와 접촉한 24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 이후 원주시보건소는 이들을 원주의료원에 입원 격리 조치하고 거주지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했다. 이들과 접촉한 가족 5명에 대한 검체채취 결과는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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