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2020년 6월 19일 금요일의 국내정세

▶더불어민주당
민갑룡, “모든 불법행위 엄정히 처리”... 김태년, “北에 빌미 주면 안돼”
19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국회에서 이날 대북전단 살포 대응 관련 업무보고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만나 "모든 국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상황에서 대북물자 살포로 인해 접경 지역 위험이 고조되고 국민의 불안감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사법 처리하겠다"고 일부 탈북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 예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대북전단 살포가 북한에 빌미를 줘선 안 되고, 이 문제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경찰은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단 살포를 원천적으로 차단해달라"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윤재옥 등 12명 물산업진흥법 개정안 발의... 물기술인증원 업무 확대 등 담아
19일 '물관리 기술개발 및 물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물산업진흥법) 개정안이 미래통합당 윤재옥 의원 등 12명 의원에 의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됐다. 대구시는 이번 물산업진흥법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물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산·학·연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 근거를 명시했다고 전했다. 또 물기술인증원 업무 범위에 물 관련 디자인, 수질공시 서비스 인증·검증 등을 포함하고, 물 산업 해외 진출 지원 시범사업 확대 등도 담았다고 전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개정안이 하루빨리 개정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및 물기술인증원 성공적 운영과 국내 물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
성윤모 장관, 박병석 의장 예방... “이번 추경, 2차처럼 빨리 통과되길”
19일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3차 추경(추가경정예산)이 하루빨리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 비상시기다. 국민들에게 송구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강조했다. 이에 성 장관은 시기가 중요하다며 "이번 추경이 지난번 2차 추경안처럼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면담에는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이용수 정책수석비서관,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이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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