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6월 19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세 살 아들 살해한 아빠 징역형... “홀로 양육 너무 힘들었다” – 대전광역시

대전지법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지법 [연합뉴스 자료사진]

19일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는 이혼 후 홀로 양육하던 세 살배기 아들을 살해한 아빠 A(38)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아내와 이혼 후 B군 형(6)을 비롯한 두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던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4시 30분께 자신의 집에서 아들 B(당시 만 3세)군을 목 졸라 정신을 잃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모 등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진 B군은 이튿날인 새해 첫날 숨졌다.

"홀로 양육하는 게 너무 힘들어 충동적으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A씨에 대해 재판부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사람의 생명을 빼앗은 건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며 "아이 생사여탈권을 가진 것처럼 오만하게 범행한 죄책이 무겁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2. 70대 파킨슨 병 환자 실종... 5시간 수색 끝에 야산서 발견 – 경기 가평시

[가평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경기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께 남편이 외출한 사이 실종된 70대 파킨슨병 환자 A씨가 119 구조대 수색으로 무사히 귀가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들이 인명 구조견 등을 동원해 약 5시간 동안 일대를 수색한 결과 A씨는 집 근처 야산 중턱에서 발견됐다. 발견당시 A씨는 배수로 안에 쪼그려 앉아 있었으며, 얼굴과 팔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소방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명 구조견, 드론 등 가용 자산을 최대한 동원해 실종자를 신속히 발견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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