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프레돋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9-2020 라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강인이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31분 넉달 만에 교체 선수로 출전했지만, 13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앞서 코로나19로 멈춰 섰던 리그가 재개된 뒤 발렌시아의 첫 경기였던 28라운드 레반테전에서는 이강인은 출전하지 못했다.
후반 44분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로부터 공을 빼앗기 위해 뒤에서 거칠게 발을 들이댔고, 이를 본 주심은 이강인에게 레드카드를 선고했다.
이에 이강인의 퇴장이후 10명이 싸우게 된 발렌시아는 추가로 카림 벤제마에게 한 골을 더 내줬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6분과 41분 카림 벤제마의 골과 후반 29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골로 3-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로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62점을 쌓아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4)와의 격차를 줄였다.
한편 발렌시아는 이번 패배로 승점 43점으로 8위에 머물러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에서 한 걸음 더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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