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과 동물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동물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0년 6월 셋째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올해 첫 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
지난 16일 전남 득량만, 경상남도 남해군 서측~거제시 동측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각각 발령하였다. 같은 해에 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모두 발령된 것은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독성은 약하지만, 조업 시 어구 손실 등을 일으킨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하여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 환경부
- 집중호우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 강화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농장의 차단방역 효과가 저하됨에 따라 양돈농장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집중호우시 ASF 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중수본은 집중 호우가 시작되기 전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접경지역 양돈농장, 방역기관 등을 대상으로 장마철 방역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위험주의보는 ①경기·강원지역 기상청 호우 주의보(또는 특보) 발령 시 또는 ②ASF 발생지역인 접경지역 하천 수위 상승(1m 이상) 시 발령하며, 위험이 해소되었다고 판단될 때 해제된다.

● 농림축산식품부
- 2019년 실험동물 보호·복지 관련 실태 조사 결과
동물실험 목적별 사용된 동물 마리 수를 조사한 결과 품질관리나 약품의 안전성 평가 등 '법적으로 요구되는 규제시험'①, 작용원리(기전) 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초연구'②, 기초연구와 임상 분야의 중간단계인 '중개 및 응용연구'③ 분야가 90.2%를 차지하였다. 기관별 동물사용 마리 수를 살펴보면, 일반기업체가 89.0%(130만 8,773마리)를 차지하였으며, 세부 분야별로는 백신 등의 '품질관리를 위한 실험'(65.8%), '약리학을 포함한 독성 및 다른 안전성 평가'(20.5%), '매번하는 생산(단일항체 생산 등) 관련 시험'(11.7%) 등에 사용되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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