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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여고생, 등교 개학 후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음압병상 격리치료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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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여고에서 등교 개학 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여고 3학년 학생 A(18) 양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A 양은 전북대병원 음압 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는다.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4일 간 자가격리된다. A 양은 전북도 내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지난달 19일 확진자가 나온 이후 29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려운 가정환경 여고생, 꿈 포기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키다리아저씨 등장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의사의 꿈을 키워가던 여고생에게 후원의 손길을 내민 키다리 아저씨가 나타나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17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된 A 양은 지금까지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특별히 소득이 없었던 A 양의 가족은 정부에서 주는 기초생활비로 겨우 입에 풀칠만 할 수 있었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A 양은 학업의 끈을 놓지 않았다. 김기락 신부는 천주의 성 요한 수도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수도회는 후원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수도회는 올해부터 A 양이 대학교 4학년이 되는 2027년까지 매달 생계비 30만원을 후원하고, 연간 장학금 100만원씩 지급하는 등 7년간 3,2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근무 안전관리요원 3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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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2호선 시청역에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15일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17일) 2명이 확진됐다"며 "모두 노인 남성이고,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인 2호선 시청역에서 승객들이 위험지역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일을 해 온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15일 첫 환자가 나온 후 내진설계보강과 석면제거 등의 작업이 진행 중인 시청역 역사 내 시설개량공사 현장을 방역 소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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