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자 43명 늘어...비수도권 집단감염 확산 우려 外 [오늘의 주요뉴스]

[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자 43명 늘어...비수도권 집단감염 확산 우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12,19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 이후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인 데다 대전의 경우 한달 만에 처음으로 지역감염이 발생한 것이어서 코로나19가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 안산 유치원생 10명 식중독 증세...역학조사 진행 중

경기도 안산의 한 유치원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경기 안산상록수보건소는 17일 상록구의 한 유치원으로부터 전날 "아이들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조사 결과 원생 10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였으며 이들은 대부분 병원에 입원했다. 보건소는 원생들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분석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 유튜버 흉기로 공격한 50대...2심서도 징역 7년

암호화폐 관련 유명 유튜버를 흉기로 공격한 5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17일 강도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모(50)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박 씨는 지난 1월 공범 A 씨와 함께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유튜버 B씨를 흉기로 공격한 뒤 휴대전화와 지갑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 등)로 구속기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