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경기 파주 등 접경지역 경찰 인력 2배 배치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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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북전단 기습 살포에 대비해 경기 파주·연천지역에 현재 10개 중대(약 800명)의 경력이 배치돼 있다. 지난주 5개 중대에서 2배로 늘어난 인원이다. 경찰은 24시간 대비 태세를 갖추고, 파주 임진각이나 통일동산, 연천 하늘마당 등 탈북자단체들이 대북전단을 살포할 때 이용해온 주요 지점에 대기 중이다. 특히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이 이미 대북 풍선 10개를 띄울 수 있는 수소가스를 다량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긴장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행위와 관련해 필요한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천제일고 교사 확진...교직원 등 전수검사

경기 이천시는 이천제일고교 교사 1명(28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천제일고는 학교를 폐쇄한 채 학생과 교직원 1천13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확진된 교사는 3학년 식품과 담임으로 지난주 식품과 교실과 교무실에서 주로 머문 것으로 보인다"며 "이 교사는 15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이 교사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 감영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전남경찰 디지털성범죄 34명 검거...10대 절반 이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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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올해 3월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관련 범죄 73건을 수사해 34명을 검거하고 7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검거된 34명 중 10대 미성년자가 18명으로 53%를 차지했다.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 생산자와 유포자는 물론 단순 가담, 방조한 자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며 "불법 촬영물 유포 등 2차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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