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빅 3'(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중심의 전당대회 구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빅 3 불출마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정동영 상임고문이 진보 진영에서 추진하는 신당 합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나서면서 당권 향배의 유동성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먼저 진보 시민사회 인사들이 결성한 '국민모임'에 정 고문이 가세할지가 최대 변수로 부상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빅 3' 중심의 전당대회 구도가 흔들리는 가운데 정동영 후보가 신당 합류를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출처/정동영 홈페이지)

반면 출마를 기정사실로 한 박지원 의원과 문재인 의원 쪽에선 별다른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현시점에서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정 고문을 따라 비주류 일부가 탈당을 감행한다면 빅 3는 당 분열의 책임론을 뒤집어쓸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정 고문은 25일 "전국에 있는 동지들과 27일 내부 토론을 한 뒤 다음 주 당 내외 원로를 포함한 여러분들과 상의를 한 뒤 최종 결론을 낼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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